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clearfix]
1. 개요
2019년 1월 6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AFC 아시안컵 제17회 대회.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이다.
2. 유치 과정
AFC의 동서 순환개최 방침에 따라 본대회는 서아시아 쪽에 미리 정해져 있었다. 유치 희망국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아랍 에미리트 4개국이다. 2015년 3월[1] 아랍에미리트로 최종 결정되었다. 아랍 에미리트에서 23년만에 다시 열리는 아시안컵이다.
3. 상징 및 경기장
3.1. 엠블럼
엠블렘을 구성하고 있는 세가지 색(빨간색, 검은색, 초록색)은 UAE의 국기에 있는 세가지 색상에서 따온 것이며, 로고 형태는 이슬람 예술에서 영감을 얻은 이슬람 패턴이라고 한다. 원안의 7개의 육각형은 UAE를 구성하는 7개의 수장국[2] 을 상징한다고 한다.
3.2. 슬로건
- جمع آسيا معاً (Bringing Asia Together) : ##
3.3. 마스코트
만수르[3] 는 아시아 대륙의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고, 자라는 UAE 국가 대표팀의 심볼인 매를 나타낸다고 한다.
3.4. 공인구
일본 메이커 몰텐(molten)[4] 의 제품이 선정되었다. 앞으로 AFC 주관 대회[5] 에 공인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공인구는 몰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뱅타지오5000 프리미어'를 베이스로 하여, AFC의 로고 문양과 8개의 불꽃 모양을 좌우 대칭이 되도록 디자인하여 회전시에 안정된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또한 몰텐의 독자적인 열접합 기술을 이용한 '아센테크 구조'로 만들어 뛰어난 복원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부분을 차도 같은 촉감이기에 킥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고 한다. 또한, 저흡수성 소재를 써서 악천후시에도 수분을 흡수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공의 촉감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5. 우승 트로피
트로피 디자인이 변경되어 새로 제작되었다. 영국 런던에서 제작되었으며, AFC에 속해있는 5개 지역[6] 을 상징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트로피는 이 대회 우승자부터 수여하게 된다.
3.6. 경기장
4. 규정
역대 아시안컵 최초로 참가팀의 성적에 따른 상금[10] 이 주어지고, 8강전부터 VAR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또한 이전 대회까지와는 달리 참가팀이 16개팀에서 24개팀으로 확장되었다. 자동진출권은 개최국 대표팀에만 부여된다.[11] 2019년 1월 5일 개막해서 2월 1일 결승전이 벌어진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과 통합했던 것과 비슷하게 예선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과 통합되어 진행된다. FIFA 월드컵 지역예선과 통합되므로 개최국 대표팀도 예선을 치르며, 개최국 대표팀은 예선의 성적과 관계없이 아시안컵에는 진출한다. 물론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단, AFC 랭킹 하위국 대표팀들을 대상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차예선을 치른다. 결과 40개팀이 2차예선에 진출한다. 2차예선은 5개팀 8개조로 나누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팀과 조 2위팀 중 상위 4팀, 총 12팀은 2019 AFC 아시안컵 본선과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월드컵 최종예선과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동안 나머지 28개팀은 아시안컵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 각 조 5위팀과 조 4위팀 중 승점과 골득실이 낮은 4팀, 총 12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3차 예선 진출 여부를 가리고, 3차 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8팀과 2차 예선에서 조 2위팀 중 승점과 골득실이 낮은 4팀, 조 3위 8팀, 조 4위팀 중 승점과 골득실이 높은 4팀. 모두 합해서 24개팀이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할 나머지 12개팀을 가린다.
이렇게 본선에 진출한 24개팀이 4개팀씩 6개 조에 편성된다. 각 조 1, 2위와 조 3위 6개팀 중 승점/골득실이 좋은 4개팀이 선발되어 16강전에 진출하여 8강, 준결승, 결승 (결선 토너먼트)을 치러 대회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아시안 컵 우승팀 자격으로 202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게 되지만 FIFA에서 컨페드컵을 폐지하게 되면서 우승을 해도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전 대회까지는 4심제였던 반면에 이번 대회에서는 전 경기가 6심제로 운영된다. 각 팀의 골대 옆에 1명씩 추가 배치된다. 단 VAR이 적용되는 8강부터는 예외.
5. 예선
5.1. 지역 예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문서 참조. 개최국 대표팀과 2차예선 1위팀은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2위팀은 승점과 골득실이 높은 상위 4팀만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5.1.1. 플레이오프
5.1.1.1. 개관
플레이오프는 각 조의 2차 예선에서 각 조 5위 팀과, 조 4위 가운데 승점 및 골득실이 낮은 4팀. 총 12팀이 참가하여 3차 예선 출전 티켓 8장을 두고 다투게 된다. 그런데 인도네시아가 2차 예선 조 추첨 후 실격 처리되어 11팀이 참가하게 된다. 대진 추첨은 2016년 4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출팀은 아래와 같다.
1라운드에서 10팀이 경기를 하여 승리한 5팀이 3차 예선에 직행하고 패배한 5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여 3차 예선에 추가로 진출할 3팀을 가리게 된다. 포트 3에 속한 부탄은 낮은 시드 순위로 인해 부전패 처리되어 2라운드에 진출하므로 2라운드를 치를 팀의 수가 6개로 딱 맞게 된다.
5.1.1.2. 1라운드
1라운드 경기는 포트 1과 포트 2에 속한 10개 팀이 2016년 6월 2일과 7일에 홈 & 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과 2차전이 열리며, 승리한 5개 팀은 3차 예선에 진출하고 패배한 5개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이동한다.
예멘은 국내 사정으로 홈 경기를 카타르 도하에서 치르게 되며, 말레이시아 대 동티모르 경기는 1,2차전 모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치러진다. 경기 결과는 별다른 이변이 없었고 캄보디아, 예멘, 타지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가 아시안컵 3차 예선에 합류를 하였다.
동티모르는 브라질 출신 선수 12명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국가대표 자격을 조작한 것이 발각되어 두 경기 모두 몰수되었다. 실제 경기 결과는 두 경기 모두 말레이시아의 3:0 승리였다.
5.1.1.3. 2라운드
2라운드 경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한 5개 팀과 포트 3에 속한 부탄, 총 6개 팀이 2016년 9월 6일과 10월 11일에 홈 & 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과 2차전이 열리며, 승리한 3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동티모르 대 대만의 경기는 1, 2차전 모두 10월 8일과 11일에 대만 가오슝에서 연속으로 치러진다. 그야말로 약체 중의 약체들이 모인 형세이다. 여기서 떨어지면 AFC에서 2016년 AFC 솔리더리티컵[14] 에 끼워주긴 하지만 약 3년 동안 월드컵 예선 같은 중요한 경기가 없는 상황에 처해지므로 필사적으로 아시안컵 3차 예선 진출에 온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와 부탄 경기는 1차전 방글라데시의 홈경기에서 부탄이 0:0으로 비긴것과 2차전 부탄의 홈경기에서 부탄이 3-1로 승리하면서 부탄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더 일을 냈다. 방글라데시와의 무승부는 2008년 SAFF 챔피언십 1:1 이후 8년만의 일이다. 합계 4-1로 부탄은 아시안컵 3차 예선에 진출하는 경사를 누리게 된다. 한 편, 몰디브와 대만은 각각 라오스와 동티모르를 제치고 아시안컵 3차 예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5.2. 3차 예선
자세한 진행 상황은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3차 예선 문서 참조.
6. 대회 전
6.1. 본선 참가팀
본선 참가팀은 2차 예선 조 1위팀과 조 2위팀 중 승점/골득실이 높은 상위 4개 팀과 3차 예선 통과팀들이다.
- 지역별 진출 현황
- 동아시아 : 4개국
- 서아시아 : 11개국
- 남아시아 : 1개국
- 중앙아시아 : 4개국
- 동남아시아 : 4개국
6.2. 조 추첨
조 추첨은 2018년 5월 4일 저녁 7시 30분[17] 두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여 필리핀의 필 영허즈밴드, 인도의 수닐 첸트리, 중국의 쑨지하이,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조추첨자로 참여하였다. 4번 포트부터 역순으로 진행하며, 각 포트 별로 A~F조 순으로 추첨하였다. 주최국 UAE는 관례에 따라 A조 1번 시드로 들어간다.
6.2.1. 포트 배정
포트 배정은 2018년 4월 12일판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1, 2번 포트에서는 개최국 및 2차 예선에서 바로 본선에 직행한 12개국을 FIFA 랭킹 순으로 배정했으며 3, 4번 포트에서는 본선에 직행하지 못한 국가들 중에서 3차 예선에서 통과한 12개국을 FIFA 랭킹 순으로 배정하였다. 추첨은 4-3-2-1포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은 진출국이 늘어난 수혜를 제대로 본 편. 아시아 4위까지 떨어졌는데도 조가 6개로 늘어나는 바람에 톱시드를 받아먹었다. 만일 16개국 그대로 유지됐다면 호주, 이란, 일본 또는 주최국과 같은 조가 될 수 있었다.
6.2.2. 조 편성표
6.3. 참가팀 정보
6.4. 심판진
7. 대회 진행
7.1. 조별리그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A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B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C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D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E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F조
그리고, 조별리그 마지막의 3차전 2경기는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서 동시에 진행한다.[25]
7.2. 토너먼트
대진표는 다음과 같이 작성된다. A조~D조 1위 팀들은 조 3위 추가진출 팀이 어느 팀이 되느냐에 따라 상대가 바뀔 수 있다.
【3위 진출에 따른 16강대진 (눌러서 펼치기 · 접기)】
7.3. 우승
8. 최종 순위
9. 기록
10. 중계
대한민국에서는 AFC와 독점계약한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국가대표의 시간'''[27]
JTBC의 저주가 화제가 되어서인지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독점 중계 광고를 하면서 본인들의 저주를 자조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보냈다.#링크 그리고 이 저주는 이번에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말았다.
12월 18일 2019년 AFC 아시안컵을 단독으로 중계할 것을 확정 발표하였고,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신태용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영입했다. #
인터넷에서는 네이버TV와 카카오TV, 아프리카 TV로 볼 수 있다.[28] 그러나 조별리그 3차전 동시간대 경기 일부는 생중계가 아예 불가능하다.[29] 이는 JTBC 중계 특성 상 본 채널과 스포츠 채널 동시 송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시안컵 대회 기간에 독일에서 세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30] 가 열리는 바람에 일부 중계시간이 겹친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UAE 대 인도, 레바논 대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대 이라크의 경기가 중계되지 않고 핸드볼 남북단일팀 대 러시아의 경기가 중계되었다.''' 때문에 축구팬들은 이럴거면 독점 중계를 왜 하는 거냐며 비판하는 중. 이번 대회에선 상대적 약팀들 간의 경기에서도 의외로 볼거리가 많이 나와서 다른 팀의 경기들도 보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이를 깡그리 무시해버린 셈. 물론 핸드볼은 남북단일팀이라는 의의야 있겠지만, JTBC가 독점 중계를 하는 것이라 선택권이 별로 없는 마당에 그 몇 없는 선택권도 안주는 모양새라 비판을 받는 것.[31]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이 30초 늦게 중계돼 논란이 되었다. 광고가 끝나고 경기 화면을 넘어갔을 땐, 이미 경기가 시작된 후였고 선수들은 경기 중이었으며 화면 왼쪽 상단 시간 표시 또한 후반 30초가 지났다고 표시하고 있었다.# 거기에 해설중계마저도 혹평을 받으면서 아시안컵 단독으로 중계 시작했던 JTBC가 논란을 자초하고 시작하는 모양새다. 사람들이 지상파를 원했던 이유중 하나일것이다. 또한 지상파가 중계했을 때는 성적이 좋았다.
16강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직전 음성과 영상이 불일치한 채로 송출되기도 했고 애국가 연주 직전에는 음성이 지지직거린 후 나오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캐스터 임경진은 엔트리를 소개하는 도중 다음 명단으로 넘어가는 속도를 맞추지 못해서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10.1. JTBC 중계진
11. 평가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평가는 벤투호/2019년 AFC 아시안컵 문서를 참조.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팀별 리뷰 문서 참조.
12. 스폰서십
12.1. 공식 스폰서
- beIN Media Group: 카타르 스포츠 미디어 그룹.
- 콘티넨탈 AG: 독일 자동차 부품제조사.
-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 KDDI: 일본 이동통신회사.
- 세존 카드: 일본 카드회사.
- 토요타: 일본 자동차회사.
- UAE Exchange Centre: 중동 지역 최대 규모 환전소.
- Unimoni: 아랍에미리트 지역 환전소.
12.2. 공식 서포터 & 타임키퍼
- 아사히 신문: 일본 신문회사.
- 코카콜라: 미국 음료회사.
- 훼미리마트: 일본 편의점 회사.
- 마키타: 일본 공구회사.
- 몰텐: 일본 종합화학회사.[32] 대회 공인구 제공.
- 니콘: 일본 광학전문회사.
- 샤라프 DG: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전자제품 유통업체.
- QNB: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금융기관.
- 후지생명: 일본 생명보험 회사.
- 태그호이어: 스위스 시계회사. 하단 스코어보드 가상광고 담당.
13. 여담
-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의 A보드가 아닌 3면 LED보드가 설치된다. 사실 AFC 주관 대회에서 3면 LED보드가 최초로 사용된 대회는 2017년 AFC U-19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가 처음이었지만 주 경기장이 아닌 보조 경기장에 임시로 설치되었었다.
- 이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에게는 5백만 달러(한화 약 56억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 이 대회부터는 본선 3, 4위전이 폐지된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 4강에서 패배한 대표팀은 추가 경기없이 그대로 대회를 마치게 된다. 대신 승점 등을 고려하여 3/4위를 결정하게 된다.
- 이 대회 결승전이 2월 1일에 열리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 날부터 설날 연휴가 시작된다. 따라서 한국이 이 대회 결승 진출, 나아가 59년만의 우승에 성공한다면 선수들과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설 연휴 선물이 될 수도 있었지만 8강에서 카타르한테 패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으며, 59년만의 우승도 좌절되었다.
- 기존 대회와의 비교가 필요하겠지만, AFC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직관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고 한다. 조별리그의 경우 가장 싼 티켓이 한화로 7천원 정도이며 결승전 티켓도 10만원 내외이다. K리그 입장료가 1만원 정도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가 10-15만원임을 고려하면 확실히 비싼 편은 아니다.#
-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들은 유달리 외국인 감독을 많이 선임했다. 자국 출신 감독을 선임한 팀은 호주(그레이엄 아놀드), 일본(모리야스 하지메), 북한(김영준), 투르크메니스탄(야즈굴리 호자겔디예프)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그 중에서도 유럽 출신 감독을 선임한 팀들의 비중이 무려 17개 팀으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유럽 출신 감독이 아닌 경우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엑토르 쿠페르, 아르헨티나), 팔레스타인(누레딘 울드 알리, 알제리) 정도이다. 특히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중국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과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연달아 잉글랜드를 이끌었던 필리핀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을 비롯해서 일본을 이끌고 2011 AFC 아시안컵의 우승을 이끌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도 출전했던 아랍에미리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나를 지휘하고 8강까지 오른 태국의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각각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휘봉을 잡았던 우즈베키스탄의 엑토르 쿠페르 감독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 2007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끈 오만의 핌 베어백 감독 등 축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얼굴들도 제법 눈에 띈다.
- 카타르 스타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는 카타르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차비의 소속팀 동료인 정우영은 "방송사에서 대본을 받은 것 아닐까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란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정우영은 아무것도 못한 채 경고만 한장 적립했고, 카타르가 대한민국에 8강에서 0-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라갔다. 8강 대진표는 베트남만 빼고 모두 적중했고, 4강 대진표는 UAE만 빼고 모두 적중했으며,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 진출도 적중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카타르의 우승 역시 맞추면서 자신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영상[33]
- 유독 아랍계 국가 경기에 아랍어 노래를 부르는 관중이 많다. 그것도 잠깐 부르는게 아니라 몇십분동안 부르거나 심하면 경기 내내 부르기도 한다. 아랍계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 대 북한에서 경기 내내 큰 소리로 들렸던게 유명하며 비아랍계 경기중에서도 인도 대 태국 경기에서 들렸다. 아프리카TV나 카카오TV, 해외축구 갤러리 등에서는 이를 두고 주술 건다, 부두교라고 표현하고 있다. 거의 2019 아시안컵판 부부젤라. 관련 드립으로 아라비안 랩소디, 오일 머큐리 등도 나오고 있는 중. 이를 두고 기도 시간이거나 응원단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 이번 대회부터 상금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이변을 만든 시합에 버금가는 굉장한 볼거리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동남아 축구 패권인 태국을 상대로 4-1로 대승한 인도나, 상대적 강팀 일본과 한국을 휘청이게 만든 투르크메니스탄과 필리핀, 첫판부터 강팀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만들어낸 요르단 등. 토너먼트에서는 한국, 호주의 이른 탈락과 4강에서 일본, 카타르의 대승 등이 있다.
- 이 대회가 열린 아랍에미리트는 23년 전에도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 대회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된 이란 쇼크가 있었던 대회였다. 그리고 그 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이란과의 8강전에서는 골까지 기록했던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번 대회에 JTBC 해설위원으로 다시 현장을 찾게 되었다.
- 대회 이전에 AFC에서 심판진 명단을 공개하자 문제가 되는 일이 있었다. 한국 국적의 부심이 2명 지명되었는데 한 사람이 2018년 중 자신이 심판으로 간다는 걸 사전에 유출하는 바람에 윤광열 부심이 대신 서게 되었고 본인은 자격이 정지된 상태였던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징계가 논의중이었던 심판을 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명단 수정을 요청했고 문제가 된 부심을 박상준 부심으로 교체하였다. 해당 징계건에서 대신 부심을 뛰었던 윤광열 심판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부심으로 활동 중이다.
- 이라크를 탈락시킨 결승골의 주인공 바삼 알-라위의 열광적인 골 셀레브레이션이 이라크인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왜냐면 그는 이라크 태생에다가 그의 아버지는 무려 이라크 국가대표까지 뛴 적이 있는 알리 알-라위이기 때문이다. 국가 사정이 막장만 아니였다면 저런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았을 거라는 한탄섞인 의견이 많다.
- 대한민국이 카타르에게 패배해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에 공교롭게도 카타르의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이 대한민국을 방문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였다. 이 때문에 회담 도중 축구 이야기도 나왔다. 물론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대한민국이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하고 카타르가 이에 감사를 표하는 일반적인 덕담이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가짜 뉴스가 나돌았다. 정상회담 후 대한민국은 카타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중에는 LNG 수송 선박의 발주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발주를 두고 '대한민국이 LNG 선박 발주를 위해 고의로 축구에서 져주는 승부조작을 하였다'라는 루머가 한때 퍼진 것. 당연히 전문가들은 허무맹랑한 내용이라고 일축하였다. 언론 기사 덤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LNG) 선박 원천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다.
- 바로 1년전에 열린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와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14. 이변의 연속
이번 대회는 정말 이변의 연속이었다. 초반부터 태국이 몇 수 이상 아래라고 여겨지는 인도에게 4골 얻어맞고, 우승후보 호주가 요르단한테 패하는 등 조별리그부터 상상 이상의 이변들이 속출하였다. 이 이후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강팀들이 상대적 약체들에게 고전하다가 겨우 이기는 등 힘든 경기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이변은 조별리그에서 끝나지 않았다. 8강전과 결승전에서는 가장 충격적인 최대이변이 일어났다. 카타르가 대한민국과 일본을 이기고 끝내 우승해버린 것. 대한민국이 약체팀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힘겹게 승리해왔기 때문에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갈지라도 결승전에서의 일본의 대량실점 패배는 정말 상상치도 못한 일.
한편 이변이 속출했다는 것은 그만큼 아시아 축구가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 2015년 AFC 아시안컵이 끝날 때까지도 차기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2]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라스 알카이마, 아지만, 움 알쿠와인, 푸자이라 등 7개의 수장국이 있다.[3] 축구팬들에겐 어느 축구팀 구단주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아랍권에선 흔한 네이밍이다[4] 농구에서 FIBA 국제 공인구로 자주 보던 그 브랜드 맞다, 의외지만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18-19시즌부터 몰텐 사의 공을 쓴다.[5] 단, AFC 챔피언스 리그는 2019 시즌부터 아디다스 공인구를 사용한다.[6] 남아시아(SAFF), 동아시아(EAFF), 동남아시아(AFF), 서아시아(WAFF), 중앙아시아(CAFA)[7] 공식 개막전, 준결승전 1경기, 결승전 등 개최[8] 한국 축구 최악의 흑역사인 1996 AFC 아시안컵 당시 이란 쇼크가 벌어진 곳이다.[9] 준결승전 1경기 등 개최[10] 우승 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 참고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32강 본선 진출 기본 배당금이 102억원이다. [11] 2015년 AFC 아시안컵까지는 개최국 대표팀과 지난 대회 1, 2, 3위 팀이 자동 진출권을 부여받았었다. 해서 당시에는 결승전 진출이나 3.4위전에서 승리하면 적어도 다음 대회 자동 진출이라는 보상이 있었다.[12] 양팀간 상대 전적은 타지키스탄이 1승 1무로 우위(홈에서 승, 원정에서 무).[13] 양팀간 상대 전적은 말레이시아가 1승 1무로 우위(홈에서 무, 원정에서 승).[14] 2014년을 끝으로 폐지된 AFC 챌린지컵을 대신해 창설된 대회로 AFC 회원국 대표팀 중에서도 랭킹이 낮은 최약체 대표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월드컵 1차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에 떨어진 대표팀들이 참가한다.[15] 2018년 12월 피파랭킹[16] 남예멘 대표팀은 한 번 출전한 적이 있다.[17] 현지시각 기준. 한국시간으로 동년 5월 5일 0시 30분.[18]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필리핀 주심[19] 16강전 대한민국-바레인 주심[퇴출] 일본과 오만의 경기에서 잘못된 판정으로 큰 논란을 야기하여 퇴출되었다. '일본 편파판정 논란' 주심, 아시안컵에서 퇴출 '중징계'[20]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한민국-중국 주심[21]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주심[22] 8강전 대한민국-카타르 주심, 결승전 주심[a] A B 징계 점수 키르키스스탄 -5점, 오만 -6점[b] A B 징계 점수 베트남 -5점, 레바논 -7점[23] 단, 이경우가 실시될려면 앞의 4가지 경우가 모두 같은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붙어야 한다.이경우를 충족한다면 일단 마지막 경기를 실시하되 정규시간이 모두 끝난 이후에도 순위가 같다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ex)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에 앞에 4가지 경우가 모두 같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라고 가정하면 가능하다.[24]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라고 불렀던 점수. 퇴장과 경고 개수에 따라 결정된다.[25]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히혼의 수치 사건 때문에 유로 1984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서 조별리그의 마지막 경기는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서 모든 팀이 동시간대에 경기를 시작하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간에 진행상황을 알고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조작을 할 수는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승부조작 가능성을 줄인 것이지,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볼고그라드의 수치'''.[26]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및 상금 500만 달러(약 56억 원) 수령.[27] JTBC의 아시안컵 슬로건.[28] 감스트가 직접 아프리카 티비가 중계권을 땄다고 언급했다.[29] 이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된 것이 D조. 이 조의 최종전 중 하나가 철천지원수인 이란-이라크 전인데, 박항서 감독의 부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의 경기를 중계하기 때문에 중계를 못하게 되었다.[30] 남북단일팀이 참가하며, JTBC3에서 단일팀 전경기를 생중계[31] 그렇다고 시청률이 잘 나온 것도 아니었다.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방송사도 상업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데 핸드볼 중계는 최소한의 상업성도 충족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남북단일팀이라는 의의밖에 없는 것이다.[32] 보통 몰텐하면 스포츠 쪽을 많이 떠올리는데 실은 스포츠용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건강기기, 신소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33] 사실 이 동영상 말고 다른 사람이 예측한 동영상도 여러 편 있다. 보려면 여기 링크 들어가서 썸네일 화면 뒷배경 파란 가로줄무늬 화면이 대진 예측 동영상들이다. 한국 우승 예측 동영상#1 #2